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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공부

고등학교 수학공부 선행학습에 대한 생각

by 반가워티쳐 2021. 9. 21.

안녕하세요. 반가워티쳐 입니다:)

 

고등학교 고등수학 선행에 대하여

 선행학습에 대하여 의견이 분분한 게 사실이지만, 많은 시간 학생들과 지내본 바 학부모님이나 학생의 욕심보다는 '현행의 완성도'에 따라 선행을 준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행의 완성도라는 것은 학생마다 다릅니다. 모든 학생들이 잘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수학을 잘하는 친구도 있고 많이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현행을 좀 버거워하는 친구들도 계속해서 수학을 접하고 문제를 푸는 법을 익히다 보면, 확실히 수학적 머리가 커집니다. 그러나 이해하는 속도와 잊어버리는 속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친구들은 제 기준으로 봤을 때, 공부에 대한 욕심이 있고 현행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판단이 서면 선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의 선행의 이유

 중학교 수학은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지 않아도, 문제 유형의 한계가 있기에 암기력이 좋은 친구들은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수학부터는 암기력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집니다. 고1에서 공부하는 수학(상)까지는 암기력에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고2 수학으로 넘어가 새로운 규칙과 미적분을 공부하게 되면 이해력과 응용력 없이는 매우 힘든 시간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가면 중학교 때 암기로만 수학을 하던 친구들이 좌절을 하게 되고 수포자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현행이 어느 정도 준비된 친구들이 선행을 했을 때, 익숙함이라는 효과를 보게 됩니다. 고등학교 수학 개념책을 한번 공부해서 어려운 문제를 척척 풀어내는 친구들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가 항상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 소설 등 어떤 것도 돌아서고 나서 나왔던 글귀, 대사까지 기억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여러 번 보고 관심을 가져야 기억을 하게 됩니다. 하물며 많은 학생은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데, 얼마나 기억하기 힘들까요? 우리는 여러 번 보고 여러 번 만나서 고등수학에 익숙해지고 당연해지게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선행의 목표는 반복을 통한 익숙함입니다.

 

선행에 대한 의견을 끝내며

 결론은 모든 학생이 선행을 무리하게 진행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현행이 완성되지 않은 친구들이 선행을 하거나 , 의욕이 부족한 친구들이 선행을 하게 되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학생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후 결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무리한 선행보다는 학생에게 맞는 진도 속도를 유지하면서 공부해 나가는 게 힘든 수학과 가까워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의견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저와 함께한 친구들과 공부하며 느낀 바를 적어 공유해 봅니다.

제 의견을 도움이 되는 글이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