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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1차 2차 접종 후기
화이자 백신을 1차(21년 7월 16일) 2차(21년 9월 3일) 이렇게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벌써 마지막 2차를 접종한 지 한 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전 불안감에 많은 블로그를 검색해 봤었기에 도움이 되고자 간단한 후기를 남깁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 후
1차를 접종은 군포시에 위치한 시민체육관에서 접종을 했습니다. 매우 시설이 깔끔했고 단계별로 안내가 너무 잘 이루어져서 어렵지 않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가면 간단한 건강 설문지 및 복용하는 약 등을 작성하게 됩니다. 신분증과 함께 접수를 하고 의사 선생님과 간단한 면담 후 백신을 접종하였습니다. 걱정이 많이 되시는 분들은 의사 선생님께 복용 약, 알레르기 등 자세히 여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 유무 및 의사 선생님의 판단에 의해 15분에서 30분 정도까지 잠시 대기하다 집에 갈 수 있습니다. 저는 15분 대기여서 아래 사진의 장소에서 15분간 앉아 있다가 집에 갈 수 있었습니다. 1차는 접종 후 발열도 두통도 없고,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2차 접종은 1차보다 많이 심리적으로 무서웠습니다. 평상시에 건강한 편이지만, 아무래도 겁이 나더군요. 1차 접종 때와 같은 장소에서 접종을 했습니다. 2차 역시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어려움 없이 접종했습니다. 예방접종 후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발열 및 증상이 전혀 없었습니다. 다음날 오후쯤 약간의 두통이 있었습니다. 접종 이틀 뒤부터 주사 맞은 왼쪽 팔 겨드랑이가 좀 아팠습니다. 약간의 멍이 든 거처럼 팔을 딱 몸통에 붙이면 통증이 살짝 있었습니다. 검색해 보니 면역반응으로 림프관이 부으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겨드랑이 통증은 2~3일 정도 뒤에 사라졌습니다. 주변에서 접종 후 생리통이 심하다는 친구도 있었는데, 저는 생리통도 특별한 증상은 없었습니다. 이상이 저의 무난한 화이자 예방접종 후기였습니다. 너무 심리적으로 접종 전에 불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작성해봅니다. 감사합니다.